경상북도는 8일 경주보문단지 내 경주월드에서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 구조'구급시연 및 봄 행락철 안전캠페인을 했다.
봄철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유기시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경주월드 유기시설의 결함 여부와 제반 시설의 안전성 유무 등을 점검했다.
서라벌관람차 운행 중 정전으로 인해 지상 15m 상공에서 갑자기 정지하는 사고 상황을 설정해 탑승객 구조'구급 훈련을 했다. 또 (사)경북안실련 교통안전 명예교사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 등의 이론과 직접 체험하는 교통안전교육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재난관계공무원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이 경주월드 일원에서 봄소풍 나온 학생과 시민들에게 유기시설 안전수칙과 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등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경북도 정병윤 행정지원국장은 "공원이나 유원지 내의 유기시설이 점차 첨단화, 대형화됨으로써 한번 사고가 일어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용객이 유원시설 이용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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