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과 정착에 기여하고, 다문화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대구시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이 닻을 올렸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은 올해 3회째로 9일 영남대 대명동 캠퍼스에서 입학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에는 36명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과정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기초과정 13주, 심화과정 13주로 구성된다. 기초과정은 리더십 기본 소양교육, 멘토링 교육, 상담심리, 자녀교육, 다문화사회의 이해 등을 하고 심화과정은 뉴미디어 활동, 다문화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미술치료 등의 교육을 한다.
특히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과의 밤', 전통문화 체험, 수강생과 멘토간 '멘토링' 등 참여형 교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 관계자는 "교육 후에는 수료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들이 대구시 및 공공기관, 단체, 민간기업체 등과 연계해 통'번역 업무, 다문화사회 이해 강사 등으로 역할하도록 해 경제적 지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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