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산 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산 채소류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제주도 상추 ▷통영 시금치 ▷남해 시금치 등 3건에서'방사성 요오드'(I-131)와 '방사성 세슘'(134·137)이 모두 검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7일 전국에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가 내린 직후 전국 34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채소 40건(10종류)을 채취해 검사했다"며 "이중 37건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3건에서만 기준치 이하의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제주 상추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1.72㏃/㎏, '방사성 세슘'(134'137)이 1.24㏃/㎏ 검출됐다. 통영 시금치에서는 요오드가 1.33㏃/㎏, 세슘이 4.75㏃/㎏ 나왔고, 남해 시금치에서는 요오드와 세슘이 각각 1.28㏃/㎏, 4.01㏃/㎏씩 검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채소류의 방사성 물질 기준치는 요오드는 300㏃/㎏, 세슘은 370㏃/㎏이기 때문에 모두 기준에 적합하다"며 "방사성 물질이 가장 많이 나온 시금치를 기준으로 매일 약 50g씩 60년을 섭취하면 흉부 X-선 1회 촬영시 받는 방사선량과 유사해지기 때문에 인체에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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