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영화예술학교의 민간위탁기관으로 (재)밀양영화촌(이사장 이옥선)을 선정하고 13일 권영세 시장, 김준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 등 영상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재)밀양영화촌은 2016년 4월까지 5년간 안동영화예술학교 시설을 인수해 영상물 제작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미인가 영화 특성화 대안학교'로 운영, 영상콘텐츠 제작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안동영화예술학교는 안동시 도산면 도산청소년수련원을 리모델링해 강의실, 영상제작편집실, 기숙사(10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추었으며 교장 1명, 교사 5명, 전문 및 특별강사 10명 규모로 올 7월부터 학생 30명 모집에 들어가 9월 개교한다.
이번 안동영화예술학교의 민간위탁 협약을 통해 지역에 산재한 전통적 문화콘텐츠가 보다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선 이사장은 "영상에 관한 중견 기술자를 길러내 안동영상미디어센터와 앞으로 들어설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와 연계해 질 높은 각종 영상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지역영상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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