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부 사진촬영 명소 선정 '봉화 만리산 전망대'

군, 조경 시설 확대 포토존 추진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만리산 전망대'(사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선정됐다.

만리산 전망대는 명승 제23호인 청량산 도립공원의 주봉인 장인봉과 주변의 봉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퇴계 선생이 사색을 즐기며 걷던 예던길(오솔길)도 볼 수 있다.

앞으로 군은 이곳에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진입로 정비와 안내판 설치공사를 추진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망대 편의시설과 조경시설,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리산 전망대에 포토존이 설치되면 청량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낙동강 최상류의 아름다운 물길, 여유와 낭만이 있는 예던길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청량산도립공원과 어울려 관광객 유입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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