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보선 닥치니 TK 이제 보이나

안 대표, 지역 의원들과 회동 "연고자들 지지 요청 해달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4·2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에게 SOS를 보냈다. 안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강도 높은 4·27 재·보궐선거 지원을 부탁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분당을 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차기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다"며 "분당지역에 살고 있는 대구경북 연고자들에게 한나라당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에도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분당지역은 물론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연고자들을 찾아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기로 했다. 더불어 21일 오전에는 서울'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강원도 원주를 방문해 엄기영 후보 지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유승민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이인기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 10여 명의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당 소속 당직자와 당원 40여 명은 20일 원주와 분당을 잇따라 방문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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