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0년 '드림스타트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1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전예방적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공공부문 중심의 선진국형 아동복지사업이다.
2007년 6월 출범한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아동을 위한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중동, 상동, 수성2'3가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복지 연계망구축에 노력한 결과 2009년 우수센터 선정에 이어, 2010년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는 0세에서 12세까지의 대상아동과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기초체력검사, 성장발달스크리닝, 구강검진 치아치료, 독감 간염예방접종, 비만 아토피교실, 미술 음악치료, 놀이치료,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임산부 관리, 이유식교육 등을 통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건강 발달 증진뿐 아니라 임신부의 출산 및 양육지원으로 건강한 가정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개별 욕구에 맞는 사전예방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지원으로 아동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 희망찬 미래의 새싹을 키우는 꿈 제작소 같은 수성구드림스타트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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