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이탈리아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이죠."
세르죠 메르쿠리(Sergio Mercuri'52'사진)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21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연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직원'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통일 150년과 대구에서의 이탈리아 언어와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매르쿠리 대사는 "1980년대부터 이탈리아는 대구지역의 섬유산업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 세계육상경기대회 대구 개최는 이러한 국제교류 역량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이는 대구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국제행사인 '한국-이탈리아 포럼'을 올해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계명대에 대해서도 "계명대는 2009년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이탈리아어 강좌 개설, 섬유'패션분야의 학술, 학생 교류, 한국-이탈리아 포럼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대사는 나폴리 출생으로 2001년 주미 이탈리아 대사관 정치부 참사관, 2007년 이탈리아 외교부 파견 아프가니스탄 특사 등을 거쳐 2010년 12월 주한 이탈리아 대사로 부임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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