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다문화가족 지원 인프라를 개선한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에 결혼이주여성 1명을 채용해 다문화가족 담당부서에 배치한다. 내년에는 결혼이주여성 2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칠곡'청도'영양'영덕군 등 4곳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밖에 구미에 경북도 다문화가족광역센터를 설치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거점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결혼이주자 8천906명와 자녀 7천69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62.8%가 빈곤층인 월 평균 가구소득액 200만원 미만이다.
경북도 박동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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