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중년의 초상은 어떤 모습일까. 심술궂고 욕심스럽고 강한 척 해보지만 속으로는 흔들리며 휘청이는 중년의 모습을 표현하는 작가 우성립 조각전이 5월 5일까지 인터불고갤러리에서 열린다. 느슨하게 풀어헤친 넥타이는 중년 남성의 연민을 표현하고 그들의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특히 중년의 인생을 선택하고 이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출생과 사망의 인생 여정에서 평균적 중간지점에 선 그들이 가장 적나라하게 인간의 진면목을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힘과 성취의 절정에서 내리막길에 선 그들은 잊혀짐을 경험하며 이제 소멸하게 될 운명적 존재들이다. 익살스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은 중년의 무게감이 주는 인생의 쓴맛 때문이다. 나무와 브론즈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053)602-7311.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