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고 먹고 노는 즐거움' 남구 대덕제

29일부터 사흘간

대구의 대표적인 주민축제인 '대덕제'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구교육대학교와 대덕문화전당,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원에서 '제20회 대덕제'를 개최하며 이번 대덕제는 건강과 사랑, 성공 등 세 가지 소망과 보고 먹고 노는 세 가지 즐거움을 뜻하는 '3원(願) 3락(樂)'을 내세워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고 밝혔다.

첫날인 29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스타열전과 대덕문화전당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이천동 고미술거리에서는 고미술품 전시회와 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고미술 난장이 마련된다.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대구교대 운동장에서 경축식과 남구 각 동 대항 민속경기, 남구 씨름왕 선발대회, 미미앤락(味美&樂) 맛 축제, 남구민동대항 장기자랑(가수 배일호 출연) 등이 열린다. 5월 1일에는 인기가수 남진이 함께하는 '3원 3락 퓨전 콘서트'와 외국인 노래자랑 등이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요리 달인대회가 마련되며 같은 날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사생 글짓기 대회, 왕의 남자 줄타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경축식이 열리는 4월 30일에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비빔밥 2011그릇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이벤트가 열린다. 053)664-2171.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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