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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스탬프트레일 찍으며 대구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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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을 아시나요?

흔히들 대구에는 마땅히 볼거리가 없다고 하지만 스탬프트레일을 잘 이용하면 대구의 명소는 물론 우리가 잘 모르는 유적지까지 알차게 접할 수 있어 인기다.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daegutravel stamp trail)은 대구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그 명소의 특징과 이미지에 맞게 도안된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날인하는 것을 말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트레일 책자는 7개 권역(도심권, 동북권, 팔공산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현풍권)과 30개 관광명소를 구분, 방문객이 찾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고 날인을 완료, 접수하면 대구시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다.

스탬프트레일 코스에는 동화사와 갓바위를 비롯해 경주 최씨의 종택인 옻골 마을, 천연기념물 1호가 있는 도동측백수림, 임진왜란 때 귀화한 일본인 김충선 장군을 모신 녹동서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용연사, 조선 5현 가운데서도 수현인 김굉필 선생을 모신 도동서원, 조선시대 사육신을 모신 육신사 등 가볼만한 곳이 많다.

주부 차경아(49'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씨는"대구에 갈 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스탬프트레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책자를 구입해, 첫 방문지로 도동서원을 택했다"며 "낙동강을 끼고 있는 도동서원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위향(44'대구시 동구 지묘동) 씨는 "휴일이면 집 가까이 있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 주변의 올레길을 아이들과 같이 걸으며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에 대한 이야기를 곧잘 하면서도 스탬프트레일이 있다는 것까지는 알지 못했다"며 "방학을 이용해 스탬프트레일 책자를 구입, 아이와 같이 대구시티투어를 해볼 계획"이라고 했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스탬프트레일을 통해 대구의 여러 관광명소를 답사해 대구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해 한목소리로 대구를 알리는 홍보 도우미가 되었으면 한다. 문의 대구광역시관광협회 053)746-6407).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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