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전문기업인 미리넷솔라㈜가 중동지역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참여한다.
미리넷솔라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축용 마감재 생산 회사인 '알 후라피'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1㎹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총 10㎹ 규모로 양사는 우선 시험적으로 1㎹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미리넷솔라는 태양전지를 이용해 만든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그 밖의 시공은 알 후라피가 맡는다.
지난해 KT 강릉수신소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운 미리넷솔라는 이번 해외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태양광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미리넷솔라 이상철 회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으로 태양광 보급에 관심이 커진 중동 지역에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발전소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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