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11일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날 세계 최고 보건전문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D'H'C'를 선포했다. 'D'H'C'는 글로벌 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개발(Development)하고, 정직(Honesty)하게 성장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집중(Concentration)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학교병원과 연계한 통합 보건교육 완성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대학 행정 혁신 ▷전문'창의'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 ▷산학협력과 취업 지원 등 4가지 중점 실천 분야를 선정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또 제2학생 생활관 건립, 대학 연수원 및 복지관 건립, 대학 부설병원 확장 등 교내 시설을 확충하고, 통합보건교육, 부설병원과 연계한 단계별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 노력을 집중키로 했다.
대구보건대학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대학이 직접 창작한 연극 '해피 하모니'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 여성, 지방 학생 등이 한 하숙집에 모여 살아가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12일에는 (사)낙동강생명의숲 실천본부와 함께 고령 생태문화마당조성지구에서 '낙동강 치유의 숲' 조성식을 가졌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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