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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커피 첫 수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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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제품 토종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남양유업(대표 김웅)은 19일 "제품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며 "다음 달 중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첫 수출을 한 뒤 호주 등 오세아니아, 몽골, 베트남, 미주 지역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피 산업은 원두를 100% 수입에 의존하며 로열티까지 지불해온 대표적인 외화 유출 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출은 원두 비생산 국가임을 딛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케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회사가 커피 수출의 물꼬를 트게 된 중국의 경우 지난해 커피믹스 시장만 1천억원 규모로 향후 10년간 연 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할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남양유업 김기훈 해외팀장은 "최근 연이은 식품 사고로 중국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에 대해 민감해 있는 만큼 크림에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자사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중국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든 지 반 년밖에 되지 않은 남양유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국내 시장 점유율 10%대에 진입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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