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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다문화축제 개최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2010컬러풀 대구다문화축제'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짚풀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자료사진

'나도 한국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다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11 컬러풀 대구다문화축제'가 22일 오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신나게, 맛있게, 재미있게, 알차게'를 슬로건으로 주 무대와 4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세계 각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한국의 전통문화, 다양한 체험마당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구시교육청, 대학,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경북체신청, 외국인주민지원단체 등이 참여,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유익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해준다.

축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범일 대구시장, 도이환 대구시의회의장, 이창영 매일신문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외국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도 갖는다.

올해 다문화축제의 특징은 한국 전통문화 소개와 체험마당을 강화해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펼쳐질 '신나는 마당'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풍물, 태평무, 난타공연, 전통혼례재현, 전통복식 패션쇼 등 전통문화 소개마당과 외국인 주민 30여 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열린다. 또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대항전도 펼쳐진다.

'재미있는 마당'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로 가족사진 촬영, 사진전시, 각국 탈 전시, 전통악기 배우기, 북아트, 종이공예, 풍선아트, 짚풀공예 전시 및 체험, 다문화여권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알찬 마당' 코너에선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선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인권상담, 기초건강 측정 및 결과상담, 임금체불과 출입국 상담, 기타 생활법률상담 등과 함께 취업, 자녀교육 등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맛있는 마당'은 우리의 맛이 세계의 맛이라는 주제로 전통다식, 강정, 다도, 비빔밥, 한과 등 우리 전통음식을 시식하거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시 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또 주역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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