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1분기 무역흑자 100억 달러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행진이 4월에도 계속됐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24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2011년 4월 수출 실적은 48억6천만달러(약 5조2천828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수입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 증가한 24억3천만달러(약 2조6천4백14억원)로 24억3천만달러(약 2조6천414억원)의 흑자가 났다.

주요 수출 품목인 전기전자(52%), 철강금속(23%), 경공업(8%) 등이 전체의 83%를 차지해 흑자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수출액 11억2천만불의 중국이 24%를 차지해 수출대상국 1위였고 동남아(19%), 미국(16%), 유럽(9%)이 뒤를 이었다.

광물 수입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5억7천만달러로 전체 수입의 23%였고 그 뒤로 철강재가 19%, 기계류가 11%, 연료가 10% 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일본(22%), 호주(19%), 중국(16%) 등이었다.

대구'경북의 1분기 무역수지는 99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17.2% 증가한 액수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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