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초등학교가 특수학교와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초교 4학년생 25명은 18일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대구덕희학교 학생들과 달동농원(동구 미대동)으로 '친환경 농장 체험학습 함께하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함께 상추를 수확하고 씨감자를 심는 등 농사 활동을 체험(사진)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
같은 날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영화학교는 성남초교와 통합교육을 했다. 이날 성남초교 3학년 1반 학생 30명이 영화학교를 찾아 수화를 배우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 초에는 영화학교 학생들이 성남초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또 2학기 성남초교의 가을 전시회에도 참가, 수화노래를 발표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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