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도초등학교가 18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4회 동도 글벗자리 도서관 독서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230여 가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함께'라는 제목이 붙은 1부 행사에서는 북아트, 책나무 만들기를 하며 가족이 모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밤'에서는 학부모의 책 읽어주기, 고은정 시인의 시 낭송과 해설, 색소폰'대금'기타 연주, 전통 무용 공연 등이 열려 시와 음악, 춤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또 강당 로비에서는 도서바자회가 열려 행사 틈틈이 책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동도초교 김말도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이 책 읽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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