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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기반 취약…대구 11위·경북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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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장애인복지 기반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그리고 16개 시'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월부터 이번달까지 공동 실시한 '2011년 16개 시'도 장애인복지인권수준 비교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혜택 수준은 대구가 11위(48.88점), 경북이 15위(4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교육혜택 수준 역시 대구가 10위(72.44점), 경북이 12위(71.82점)에 그쳤다. 장애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대전으로 복지혜택(60.65점)과 교육혜택(83.05점)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충남(42.45점)과 서울(67.86점)은 각각 복지혜택과 교육혜택 영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혜택 수준은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 ▷보건 및 자립 지원 영역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지원 영역 ▷복지행정 및 예산지원 등 모두 5개 분야로 나뉘어 평가됐다.

대구시는 공공 부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민간 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장애인 공무원 고용비율, 장애인 도우미 지원비율, 복지기관 종사자 1인당 장애인 수 등의 세부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은 장애인복지시설 내 장애인 고용비율과 시내버스 가운데 저상버스 비중 영역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장애인들의 교육혜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전체 교육예산 가운데 특수교육예산 비중, 장애인 대비 특수교사 비율, 장애인교원 채용 현황 등의 세부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실태조사와 관련,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각 시도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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