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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음악의 자존심' 프라하방송 교향악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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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음악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프라하방송 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6월 3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926년 체코 라디오 방송국이 창단한 이 교향악단은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체코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다.

창립 초기 오타카르 예레미아스의 지휘 아래 성장한 이 교향악단은 1947년 카렐 안체를 지휘자로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연주회 오케스트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61년부터 세계연주여행을 시작해 현재는 유럽 구석구석에 정기적인 게스트로 초대받고 있으며, 한국'미국'스페인'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휘봉은 대담하고 선이 굵은 지휘자란 평을 받는 페트르 브론스키가 잡는다. 그는 클래식'현대곡'오페라'교향곡 등 200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뛰어난 감각을 지닌 세계적인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다. 피아노 연주는 살아있는 라흐마니노프라 불리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쉐르바코프가 한다.

모차르트의 '휘가로 결혼서곡',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등이 연주될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3만~10만원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 중이다. 054)451-3040.

구미·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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