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별중의 별' 나왔다…대구시 스타기업 14곳중 우수 4개사

'월드클래스 300' 뽑히도록 적극 지원

대구시는 31일 2008년 스타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우수 스타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2008년 스타기업에 대한 지원기간(3년) 종료에 따라 지금까지 지원 성과를 종합 평가해 4개 우수 스타기업을 선정했고 향후 2, 3년 내 지식경제부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 ㈜맥스로텍(대표 김인환),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 등 4개 우수 스타기업은 3개년 평균 매출액 205%, 평균 영업이익 373% 성장을 달성했다. 주력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고용 비중 역시 평균 65% 증가해 지역 고용 창출에 이바지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로 일본 지사 설립 등을 통해 주력제품(테일즈런너)을 국내 7위로 성장시켰고, 무선갠트리로봇을 생산하는 맥스로텍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투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80억원을 유치했다.

또 아진엑스텍은 모션 제어기용 모듈'시스템, 정밀로봇 제어기 분야 국내 유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태양광)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2008년 이후 매출액 390% 증가를 기록했다.

대구시 성웅경 산업입지과장은 "4개 우수 스타기업은 향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업체"라며 "우수 스타기업의 세계적 기업(월드클래스 300)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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