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쇳물처럼 뜨거운 시인' 첫 시집 냈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정헌종(42'사진) 시인이 첫 시집 '붉은 파도'를 발간했다.

정 시인은 한국문학정신에 '까치' '오디' 등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부드럽고 쇳물처럼 뜨거운 제철소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과 시인의 경계를 오가며 틈틈이 옥토를 개간하듯 자신만의 언어로 시를 써오고 있다.

그의 시는 고향 전북 익산에서 자랐던 어린 시절과 고향을 떠나 포항에 유학와서 생활했던 자신의 일상들을 이야기 식으로 다루고 있다. 그의 시적 소재는 사람과 사물이다.

"시는 난해할수록 자기만족에 가깝고 쉬울수록 자기고백에 가깝다"는 정 시인의 말처럼 시를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표현했다.

독자와 소통하려는 흔적들이 작품 곳곳에 나타나며,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표현들을 절제하면서 일상적인 시어를 통해 사물을 수묵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해설을 쓴 윤석홍 시인은 "정 시인은 자기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적 공간을 들려주고 있다"며 "그의 시에서는 그만의 언어로 서정적 표현을 그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