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감독:박인제
출연:황정민, 진구, 김민희
등급:15세 관람가
1994년 발암교 폭파 사건에 내재된 음모와 이를 파헤치기 위한 기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의문의 폭발 사건이 일어난다. 간첩들의 소행으로 의심된다. 이날 사건을 취재하던 명인일보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오랫동안 연락 없이 지냈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드러난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하는 자료를 건넨다. 이방우는 동료기자 손진기(김상호), 성효관(김민희)과 특별 취재팀을 꾸린다. 하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세력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정부 위의 정부'라는 음모론을 제기한 스릴러. 긴박한 화면 편집과 판타스틱한 꿈 장면 등이 묵직하게 관객을 흡입한다. 러닝타임 112분.
◆스크림4G
감독:웨스 크레이븐
출연: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스크림'(1996년)은 공포영화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작품이다. 3편까지 나왔던 시리즈가 11년 만에 돌아왔다. '스크림4G'는 참혹한 상처를 안고 도시로 떠났던 시드니(니브 켐벨)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내 출판 기념 이벤트를 하러 고향 우즈보로에 오는 것을 시작된다. 그러나 시드니가 돌아오자마자 고스트 페이스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범인이 여학생을 흉기로 난도질해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시드니의 사촌인 질(엠마 로버츠)과 친구들은 불안에 떤다. 보안관 듀이(데이비드 아퀘트)와 은퇴한 방송기자 게일(커트니 콕스) 부부는 각자 범인을 추적한다. 기존의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빠짐 없이 등장하고, 시드니의 사촌인 질 등 새로운 캐릭터도 나온다. 러닝타임 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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