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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신 뿌리 경북, 인류행복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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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체성 국제포럼

경상북도는 교토포럼과 함께 3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세계와 통하는 경북정체성 확립을 위해
경상북도는 교토포럼과 함께 3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세계와 통하는 경북정체성 확립을 위해 '경북정체성 국제포럼'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의 정체성이 세계와 소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교토포럼은 3~6일 안동국학진흥원에서 세계와 통하는 경북정체성 확립을 위힌 '경북정체성 국제포럼'을 열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5개국 전문가들은 경북정체성 확립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민족정신의 뿌리를 이룬 경북의 정신이 국가 전체와 인류의 정신적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경북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지적자원인 풍류도 정신과 선비 정신, 새마을 정신 등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옥 위덕대 교수는 "국제도시 서라벌은 적극적으로 외국과 교역하기를 즐겼고, 세계시민 신라인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들어온 외국인을 품었다"면서 "신라에서 진정한 경북인의 DNA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과거형 선비정신을 미래형 문화상징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신중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선비정신을 시민정신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문화운동을 제시했다.

김희곤 안동대 교수는 "경북인들의 정신적 기본은 전통'보수'혁신'진보의 조화와 통합성"이라면서 "전통성과 혁신성, 통합성은 경북인들이 가지는 우수성"이라고 말했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역사의 고비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경북도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화랑 풍류벨트와 선비사관학교, 독립운동테마파크, 호국평화벨트 조성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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