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문경시의 이색관광상품인 '문경새재옛길달빛사랑여행'을 소개하는 국내 지상파 방송의 취재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10일 KBS 2TV 'VJ특공대'에서 5월 28일 열린 2회차 여행을 방영한데 이어 MBC의 '전국시대'가 이달 11일 개최된 3회차 여행의 녹화촬영을 했다. 또 국민일보의 동행 취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문경을 방문해 옛 과거길인 문경새재 옛길을 짚신과 괴나리봇짐을 메고 거닐면서 각종 먹을거리는 물론 수준높은 공연 및 달빛의 풍광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다.
11일 열린 3회차 여행에는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연수를 온 세계 20개 국 44명의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외국인들이 괴나리 봇짐과 짚신을 신고 옛 과거길을 거니는 이색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모았다.
인솔 통역자인 홍준형 씨는 "괴나리 봇짐과 짚신, 궁궐 등 낱말조차 생소한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문경달빛사랑여행은 한국을 더 깊이있게 알리고 이해시키는 데 매우 유익한 이색체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과 함께 한 이날 달빛여행 로맨스파티에는 테너 장성익, 소프라노 배진형(영남대'대구외대 외래교수), 라이브가수 채진, 소리꾼 김수경(국악그룹 더 뮤즈)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참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달빛사랑여행은 6월 25일, 7월 9'23일, 8월 13'27일, 9월 10'24일, 10월 8'22일 등 총 9차례를 더 남겨두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mgmtour.co.kr)나 전화(문경문화원 054-555-2571)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19세 이하와 30명 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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