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인기'이병석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도내 2천여 개 어린이집 종사자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상북도 어린이집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아이가 경북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경북의 모든 어린이집의 화합을 도모하고, 경북도 보육인 모두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의 육아부담 완화와 수요자 중심 맞춤지원, 보육서비스 질 제고,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및 관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에 앞으로 5년간 2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경북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을 수립해 백년대계를 위해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경북 보육인 모두가 영유아의 행복한 권리 실현을 위해 전 보육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낳고, 함께 키우며, 함께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솔선 참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북 보육인 선언문을 선포했다.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시설장, 보육교사 등 총 8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고, 경상북도 보육발전과 보육시설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보육관계자 26명에게 경북도 어린이집 연합회장의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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