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중앙신체검사소(소장 서혁)가 가장 먼저 기공식을 갖는다.
대구시는 15일 오후 2시 신서혁신도시에서 중앙신체검사소 신축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이전 기공식도 함께 열린다.
중앙신체검사소는 지난해 4월 신청사 부지를 매입했고 올 3월 설계를 완료했다. 중앙신체검사소 신청사는 180억원을 들여 부지 7천885㎡, 연면적 5천563㎡(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최신 의료검사장비를 갖추고 연간 1만3천여 명의 군입대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중앙신체검사소와 인접한 부지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300억원을 들여 부지 9천59㎡, 연면적 1만1천717㎡(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청사를 이전, 건립한다.
대구시는 중앙신체검사소 기공식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신용보증기금 등 8개 기관도 연말까지 청사 착공에 들어간다.
대구시 서영종 혁신도시지원단장은"신서혁신도시는 내년 말까지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혁신도시가 대구의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황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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