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리, 과장 등으로 서열화된 현재 사원 명칭을 '매니저' 등으로 부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직급 개편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원-대리-과장-팀장 등으로 서열화된 직급을 직무에 따라 '매니저', '시니어 매니저', '디렉터' 등으로 부르는 내용의 직급 개편안을 포스코 전 계열사에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와 과장은 매니저로, 사원은 매니저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어소시에이트'로 불린다.
차장과 팀장, 공장장 등은 시니어 매니저로, 그룹장과 상무보 등은 디렉터라는 호칭을 쓴다.
새로운 직급 호칭은 사무직에만 쓰이고 기존의 상무, 전무 등 임원의 직급은 당분간 계속 유지된다.
팀장과 공장장, 그룹장 중에서 직책 보임자는 기존 이름을 병행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의 수직적인 업무 체계를 수평적 구조로 개선해 조직원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상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한편 포스코 계열사 간 쌍방향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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