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박물관 경주 남산을 흡연으로부터 구해 주세요,'
휴일을 맞은 18일 경주 삼릉 등산로 입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사무소(소장 김임규)와 포스코 캠텍 자원봉사단은 '흡연없는 남산 만들기'캠페인을 펼쳤다.
그동안 경주국립공원 사무소는 남산 일원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였으나, 흡연 적발 건수는 여전히 감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주국립공원 불법행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남산 일원의 흡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매월 1, 2회 정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관련 홍보물 등이 전시됐고 탐방객 200여 명이 금연 서명에 동참했다.
경주사무소 자원보전과 허영범 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립공원 내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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