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은미 사망, 남자친구가 흉기 휘둘러
트로트 여성듀오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은미는 지난 19일 새벽 2시경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 인근에서 전 남자친구인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복부, 옆구리 등 온몸을 65차례 이상 찔려 사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사귀기 시작해 약 7개월 간 교제해 온 연인 사이"이며, "이은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이은미의 이별 통보에 격분하여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1987년 1월 17일 생인 이은미는 2인조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로 데뷔하여 얼굴을 알렸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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