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실내 중고자동차 상사인 엠월드가 30일 개장한다.
대구 서구 이현공단에 위치한 엠월드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0만4천㎡ 규모로 자동차 관련 모든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이 특징.
지하 2층에는 자동차 정비센터, 자동차 부품대리점, 자동차성능검사소 등이 들어선다.
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는 국산 및 수입 신차와 중고차 전시장, 금융 및 보험사 등이 입점해 있다.
지상 6층은 튜닝, 카인테리어와 푸드코트로 구성돼 있어 자동차에 관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엠월드 관계자는 "초보운전자나 가정주부 등 자동차에 대한 정보가 적은 고객이라도 매매의 시작부터 끝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기존 중고차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자동차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점 자동차상사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차량매입 자금의 일부를 엠월드에서 대출지원하고, 지하 2층의 자동차정비센터를 통해 차량을 점검할 수 있으며, 세차, 광택센터를 통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상품화할 수 있다.
한편, 엠월드는 오픈 기념으로 반값 경매쇼와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1층 특설무대에서 하루 2, 3차례 반값 경매쇼가 진행되며 주유상품권 및 돗자리 증정행사가 열린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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