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예정됐던 정유업계의 기름값 100원 인하 폐지가 연차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30일 "기름 가격이 갑자기 올라가면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고, 소비자 불만이 커질 수 있어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단계적 인상을 언제부터 할지, 기름값을 몇 단계로 올릴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를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다른 업체들도 '단계적 가격 환원'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GS칼텍스가 가격을 단계적으로 환원하면 다른 회사들도 불만이겠지만 자연스럽게 따를 수밖에 없다"며 "조만간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업계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의 강한 압력 때문이다.
하반기 국정기조를 물가잡기로 정한 정부는 정유사에 가격 100원 인하 유지를 직'간적접으로 요구했고 며칠 전까지 가격 할인 폐지를 주장하던 정유사들이 입장을 변경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일시멘트 대구공장 정리 과정서 레미콘 기사 14명 해고…농성 이어져
유가 급등에 원전 모멘텀까지…건설·유틸리티株, 반사 수혜 기대감↑
놀유니버스, 종이 ASMR 크리에이터 '페이퍼 후추' 첫 전시회 티켓 오픈
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입주민 관리비 절감 나선다
최은석 "대구 공천 혁신 필요…노란봉투법은 악법 중 악법" [뉴스캐비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