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덕초등학교가 미8군과 원어민 영어 학습 프로젝트 '코-티칭'(co-teaching) 협약을 체결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봉덕초교는 미8군 관계자들과 만나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 아래 문화'교육 발전을 이루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주한 미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을 받게 되고 미군부대 캠프 워커를 찾아 영어 체험을 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됐다. 협약 체결 이전에도 주한 미군들이 지원하는 영어 수업을 경험해본 학생들은 낯선 기색 없이 이날 찾은 미군들을 반겼다.
봉덕초교 김병태 교장은 "미8군 부대가 학교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영어권 원어민이라는 훌륭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이라며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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