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가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센터 e-갤러리에서 '한'일작가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일 우호 증진과 미술 교류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 오을효, 조영래 등 15명과 일본 나가사키와 후쿠오카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 가네코 다카시, 가이 신지 등이 공들여온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토요일이 되면 학생들이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기락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과 일본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시 더위를 잊은 채 미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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