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길러주는 '더키즈아트 페스티벌'(The Kids Art Festival)이 9일부터 13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미술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관인 '더키즈 아트&캘러리'가 4번째 주관한 행사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감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제작한 작품 5천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미술품들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상 자화상을 비롯해 에펠탑, 명화, 동물 일러스트 작품과 장난감 가게를 위한 설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와 함께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크스크린으로 많은 판화작품을 남긴 앤디 워홀을 흉내내 보는 '난 꼬마 앤디 워홀', 점토와 들꽃으로 재미있게 놀아보는 '엄마와 함께 소꿉놀이', 쉽게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하는 '잼있는 드로잉'과 세계적인 그래피티스트 바스키아처럼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아빠와 함께 바스키아 따라잡기'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비용은 각 프로그램별 2천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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