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돼지고기 수입 120% 늘어…쇠고기도 30%나

구제역 여파로 상반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 미국이 구제역의 최대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농림수산식품부 산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규모는 21만9천681t으로 작년 상반기의 9만9천899t에 비해 무려 120%나 늘었다.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9만5천380t으로 올해 상반기 전체 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의 43.4%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만9천491t)의 수입량에 비해 223%나 급증한 것이다.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1월 9천737t, 2월 9천339t, 3월 1만8천567t에 이어 4월 2만4천784t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5월 2만164t, 6월 1만2천788t으로 다시 줄어들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도 올해 상반기에 3만1천376t 수입돼 작년 상반기 반입량 1만775t보다 191%나 증가했다. 상반기 쇠고기 수입 규모는 18만7천874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만5천597t보다 29.0% 증가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6만8천t이 수입돼 작년 상반기 4만3천990t보다 54.6% 증가, 전체 외국산 쇠고기 수입증가율을 능가했다.

호주산 쇠고기는 8만9천659t이 수입돼 작년 같은 기간(7만4천206t)보다 20.8% 늘었으나 미국산 수입 증가율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 쇠고기 가운데 호주산이 47.7%, 미국산은 36.2%를 각각 차지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