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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토요일, 전통장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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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캠페인 선포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12일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지역 각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 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가 각자 실정에 맞는 날을 지정해 젊은이와 가족들의 전통시장 활용 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다.

대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정부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이날은 앞장서서 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거나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대형할인점 진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 후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와 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각각 1억원어치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매달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문화관광형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토요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진 및 체험수기 공모전을 여는 등 캠페인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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