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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축구단 계속 운영 "좋은 경기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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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사과

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이 상주로 이전한 뒤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는 본지 보도(12일자 4면)와 관련, 이재철 단장은 13일 오전 상주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팬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상주피닉스프로축구단은 퇴출되지 않으며, 앞으로 상주의 이름을 달고 더욱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국군체육부대장을 만나 상무축구팀의 인위적 퇴출은 없다는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군군체육부대 측이 상무팀의 부조리를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야구 등 타종목과 마찬가지로 축구선수들에게도 복리후생비를 지급해 줄 것을 프로축구연맹에 요청한 상태이며, 복리후생비 지급을 하지 않을 경우엔 축구단 퇴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안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이번 승부조작 사건으로 이수철 감독과 선수 4명이 구속되고 5명이 불구속돼 현재 33명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남은 16일 홈경기 등 10여 회의 K-리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구단주인 성백영 시장은 "이번 사태는 그동안 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들을 잘못 관리한 결과로 상무팀이 상주로 연고지 이전을 해온 뒤로는 체계적 운영과 일정액의 우승 격려금 지급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프로축구연맹이 나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축구 흥행을 일으키고 유망주를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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