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성지 순례 포켓북 발간

전국 성지 순례 포켓북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가 9월 발간된다.

전국 각 교구 109개 성지에 대한 소개를 담은 이 책은 272쪽 분량에 반양장(11.4×18.3㎝)으로 제작됐으며 순교자성월을 맞아 9월 1일 전국 성지 및 성당에 배포될 예정이다.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는 최근 대전교구에서 제7차 성지순례사목소위원회 사제회의를 열고 책 제목과 최종 편집 시안을 확정했다. 이로써 주교회의는 2009년 12월 소장용으로 발간한 양장본 '한국의 성지 순교자의 발자취'에 이어 두 번째 성지 순례 책자를 펴내게 된 것.

특히 이번 책은 휴대용으로 최근 도보성지순례 붐이 부는 한국교회 성지 순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되는 소책자는 성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보다는 가는 방법, 미사 시간과 고해성사 가능 여부, 관할 성당과 연락처, 약 4㎞ 안팎 도보순례 코스 지도 등이 실려 있어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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