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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브랜드 '안심한우' 김천에 1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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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항생제 잔류검사 철저 올해 우수한우 7만마리 공급

농협 '안심한우' 1호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8일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에 문을 열었다. 하나로마트 지하 1층에 240㎡ 규모의 매장을 두고 우수 한우 생산 농가에서 직접 도축하거나 인근 구미'칠곡, 대구축협에서 도축된 한우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한우를 공급한다.

농협 브랜드인 '안심한우'는 농협이 국산 여부를 가리기 위해 DNA검사와 항생제 잔류검사를 하고 좋은 환경에서 '안심 사료'로 키운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한우를 말한다.

여기다 도축과 가공단계에서도 위해 요소 중점관리시스템인 HACCP인증 작업장에서 생산된 한우며 '골드체인시스템'으로 유통돼 농협에서 100% 품질보증한다. 농협은 올해 안심한우 7만 두, 2015년까지 30만 두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식에서 이기양 김천농협장은 "수입 소고기가 넘쳐 한우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으며 올해 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한우 가격이 많이 하락해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 가슴이 아프다"며 "전국 최초인 안심한우 1호점 개점이 우리 축산업을 살리는 데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전홍규 점장은 "안심한우 입점을 계기로 더욱 엄선되고 질 좋은 한우를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상생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농협은 개장식에 이어 즉석에서 농협 안심한우 시식행사를 열고 안심한우 맛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천농협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단 1원의 판매이익을 보지 않고 생산원가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판행사'를 벌여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서 한우 70여 마리를 소비했다. 또 김천농협은 지난겨울 구제역 발생 때 1억원 성금을 김천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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