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경북도립대학이 취업 중심 지역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IT서비스, 그린에너지, 전문사관(하사관) 등 특화된 전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 및 LG전자서비스, LIG넥스원 등 산업체에서 50명 이상의 인력을 주문받아 특약교육과정을 운영,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특약산업체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립대는 20일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LIG넥스원 협력업체인 성진C&T㈜ 및 KS시스템㈜과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립대는 교육과정에 협력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특별반을 편성하고 협력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협력업체 현장실습으로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으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산학관계자로 구성된 특약과정 운영위원회를 구성, 각종 정보 교환'시설설비의 공동 활용'직원의 상호연수 등을 병행키로 했다. 성진C&T㈜와 KS시스템㈜은 통신전자장비 제조업체로 경기도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김용대 총장은 "작지만 강한 명품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졸업생 취업률과 취업의 질 제고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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