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3일 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 직원 가족을 초청, 포도따기 현장체험 및 문화탐방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김천포도축제기간에 맞춰 시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을 초청해 지역민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문화를 폭넓게 이해토록 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직원가족 80명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직원가족 150여 명 등 13개 기관에서 모두 400여 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이들은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백수문학관, 도자기박물관 등 김천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포도농장에서 자녀들과 직접 포도를 따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반곡정보화마을 이벤트 행사장에서 포도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포도축제 현장에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도로공사 신동운 씨 가족은 "김천 혁신도시로의 이전청사 착공을 앞두고 온 가족이 포도를 직접 따보게 하는 기쁨을 맛보게 해줄 수 있어 좋았다"며 "직지사 등지 문화 답사와 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김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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