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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영향 주말 5∼5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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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무이파'(MUIFA)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인 6일부터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 7, 8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5일 오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50㎞ 부근에서 시속 12㎞ 속도로 서진하고 있는'무이파'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대형태풍으로 7일 오전 중국 상하이를 거쳐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무이파의 진로를 봤을 때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5일 오후부터 남해와 서해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무이파의 북상으로 수증기가 많이 유입돼 대구와 경북남부, 경북서부내륙 등지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나 침수 등에 주의해야 한다"며 "동해안은 5일 밤부터 무이파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은 5일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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