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회관에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장이 개설됐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석호진 노조지부장은 5일 예천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이현준 예천군수에게 컴퓨터 21대(23인치 와이드모니터), 42인치 LCD TV 1대, 이동식 빔프로젝트 등 첨단장비들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다문화가정과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여성회관에 정보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LG디스플레이가 사원들의 정성을 모아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마련해 준 것.
이현준 예천군수는 "좋은 시설장비를 지원해준 예천 출신 석호진 지부장에게 감사하다"며 "우수한 시설을 갖춘 정보화교육장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예천군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호진 노조지부장은 "정보화 시설이 부족해 제대로 된 IT교육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이 LG디스플레이의 컴퓨터 지원으로 정보화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전 사원의 바람대로 LG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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