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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통]단편영화 , 그 신선한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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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의 매력은 역시 신선함이다. 기존 상업영화의 기름기가 빠진 바싹바싹한 젊은 감각의 느낌들이 새롭다.

대구에서 단편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대구단편영화제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대구단편영화제는 그동안 서울에 비해 기회가 적은 지역 영화감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만든 영화들이 공식적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가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옛 대명동 계명문화대) 스크린 씨눈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직접 수상작을 결정하는 특색 있는 영화제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22편의 국내경쟁부문작과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플시네마부문 7편, 해외(일본)초청작 6편을 비롯한 국내외 총 35편의 단편영화들이 이번에 소개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독립영화 '똥파리'로 인기를 끈 배우 김꽃비와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최고의 사랑'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임지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국내 경쟁작 중 대중성 있는 작품 4편의 상영과 '시와', '야마가타 트위스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져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준다.

지난 대구단편영화제 수상감독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대상 영화제작워크숍 '거침없이 레디액션! 시즌2'를 비롯하여 홍보대사 임지규가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GQ초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관객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일본초청작을 포함해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33시 33분'(사진) 등 상영작의 관람료는 회당 5천원이며 개막식, 야외상영, 폐막식은 무료다.

올해 영화제는 어느 해보다 완성도가 뛰어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많아 제12회 대구단편영화제의 슬로건인'알싸한 난기류'라는 말 그대로 단편영화의 맵고 세지만 재기발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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