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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국토사랑, 백두대간 걷다보니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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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생태탐방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등산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일 동안 문경새재 일대를 중심으로 제11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 행사는 청소년들이 백두대간을 직접 걸으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토사랑을 깨닫는 기회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백두대간 684㎞를 10개 권역,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40∼50㎞씩 탐방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는 '문경새재권'과 '지리산권역'에서 탐방이 계속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백두대간 지역 산림생태계 특성과 식물상 등을 관찰하고 주변 산림문화 유적지 견학 등을 통해 산림생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백두대간 중 훼손된 지역을 찾아 산림생태 파괴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화령휴게소에서 조령산 정상까지 청소년들과 탐방을 같이 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민족의 백두대간을 한 걸음씩 걸으며 호연지기를 키우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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