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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 아마골프 16일부터 대구CC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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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16~19일 대구컨트리클럽(남자부 7천217야드'여자부 6천643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 도 대표선수, 재일'미주지역 대표선수 , 지난달 예선전을 통과한 선수 등 166명(남녀부 각 83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남자부에서는 이창우(경기고 3년)가 2연패에 도전한다. 올 6월 막을 내린 제9회 호심배 남자부 우승자 김대환(신성고 3년)과 국가대표 상비군 김규빈(육민관고 3년) 등도 우승을 노린다.

여자부에서는 제9회 호심배 여자부 우승자 김효주(대원외고 1년), 지난해 강민구배 제34회 한국여자아마추어와 제14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장수련(함평골프고 2년), 제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정수(대원외고 1년) 등이 아마 최강에 도전장을 던졌다.

1994년부터 대구CC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송암배는 그동안 박세리, 신지애, 김경태, 배상문, 김대현 등 남녀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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