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부터 달성산업단지와 경산시 옥산동 등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7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시는 현풍터미널이 종점인 600번 노선은 달성2차산업단지까지 연장하고 달성1차산업단지가 종점인 655번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인근인 현풍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북구 칠곡3지구가 종점인 급행2번을 새로 개원한 경북대 칠곡병원까지 연장하고, 경북대 칠곡병원이 종점인 730번은 칠곡3지구까지 연장한다.
영남대가 종점인 939번 노선은 시지노인전문병원과 경산시 옥산'옥곡'백천동 일대를 경유하도록 하고 서구 중리롯데캐슬아파트 정문 도로에 420(-1)번을 신설한다.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3공단 주변 분리운행구간인 북구3번과 칠곡2번을 통합하는 한편 노곡동에 칠곡2번을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조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이 있을 경우 노선 조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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