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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장, 레저문화의 場으로" 박종규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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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소싸움장 개장을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치고 열정을 다한 만큼 역사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설과 경기운영상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9월 3일 개장을 앞둔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종규(56) 사장은 싸움소 수급, 심판'조교사 선발, 전산'방송시설 정상화 등 개장 준비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전 직원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개장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청도소싸움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관중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오히려 역동적이고 새로운 레저문화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산시스템과 발권업무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현재 개장을 위한 시설과 제도가 완벽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는 개장 홍보를 위해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활용하고, 개장 당일에는 MBC 가요베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사장은 "지역의 숙원인 소싸움경기사업이 축산농가 발전과 지역 고용창출에 역할을 하고,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청도 소싸움장을 찾는 문화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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